이번 주 젊은이 예배는 추수감사주일로 지켰습니다. 우리의 한 해를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들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배당 앞 단상도 여러가지 과일과 채소들로 채우고 우리의 마음을 가득 담아 감사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이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출애굽기 16장 11-20절 말씀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출애굽기의 내용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으로부터 이끌어 내주시고 여러가지 기적을 보이시며 그들의 광야 생활을 도우십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감사하기는 커녕 불평하고 하나님에 대해 불순종의 모습을 보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배고픔으로 인해 부르짖는 아스라엘 백성들의 목소리를 들으시고 모세를 통하여서 그들에게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려주셔서 그들을 먹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애굽으로부터 이끌어 내시고 광야 생활을 통해 그들을 훈련하시고 보살펴 주신 것처럼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우리를 보살펴 주시기도 하시고, 먹이시고, 훈련을 통해 더욱 견고하게 세우시기도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대해 감사와 기도와 간구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비록 작은 것일지라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며 염려보다는 감사로 행복하고 가쁨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위드엘 청년들이 되길 간절히 소망하고 축복합니다!